눈부신 미래 창조를 위해 소중한 과학기술이 동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왔습니다.

영원한 노스텔지아의 과학기술 요람으로, 세계화의 홍익 요람으로 민족의 간절한 꿈을 가슴에 품고 평생을 살았습니다.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역사의 파고를 헤치며 황홀한 전당의 요람으로 잉태하고 출산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과학의전당」이 새로운 정부를 맞이하여 더욱 활발한 추진력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 과학계의 역사적 염원 「과학의전당」 건립에 대한 거국적 추진이 더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오늘날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은,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을 둘러싼 지적재산권 전쟁입니다. 이제 우리도 불가피하게 지적재산권의 특허영토를, 우리 특유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넓혀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 동이족의 대제국 후손들이 개척해야 할 특허영토는, 만주벌판보다 더 넓은 지구촌을 상대로, 과학기술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적극 확장해 나가야 할 때 입니다.  이제 K-POP을 훌쩍 뛰어넘는 소위 “K-SCIENCE”의 특허영토를 창의력으로 적극 확장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지구촌을 넘어, 가능하다면 더 넓은 메타버스의 우주공간으로 우리의 가상영토를 확장해 나가야 강대국간의 패권경쟁에서 어부지리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25년 전 다행스럽게도 “예술의전당”을 건립해서, 문화예술의 세계화 요람을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K-POP, 강남스타일, 방탄소년단,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게임 등의 한류문화가 세계적으로 우뚝 솟았으며, 최근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운 18살의 임윤찬,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양인모까지 K-클래식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지금 K-CULTURE 덕분에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코리아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기를 만들게 된 것은 바로 “예술의 전당”이 있었기에 가능하게 된 것이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과학의전당」을 건립하여, 소위 “과학기술의 세계화 요람”을 마련하고, 더불어 K-SCIENCE의 진원지를 마련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창의성 교육개혁의 요람이 되고 특히 대학과 기업연구소에 창조지향적 활력을 공급하여 노벨과학상도 배출하고, 특허 영토도 확장하는 역사적 도전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계 원로와 선구자들이 모여, “과학의전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과학의전당 사단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와 때를 맞추어 정치원로 모임 대한민국헌정회가 동참하여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입법활동과 모금활동 등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