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 세종과학상 첫 수상자 정충원·박윤수 교수 선정
- (사)과학의전당, 상금 1억원씩..2월2일 시상식
- 총65명 지원자 중 엄격한 심사 거쳐 최종 확정
박윤수 교수.
[뉴시안= 김수찬 기자]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제1회 세종과학상 화학분야 수상자로 30대 박윤수 교수 (33)와 생명과학분야의 정충원 교수(42세)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에겐 각1억원씩의 연구지원금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교수는 ‘단일원자 편집기술의 개발을 통한 신약개발 원천기술확보’란 주제로 전이금속을 활용한 유기합성방법론을 개발하는 유기화학자로 기존의 합성법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단일원자 편집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복잡한 합성 방법을 혁신적으로 쉽게 만들어 신약개발 및 재료화학 연구의 혁신을 가져온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33세의 젊은 화학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에 임용된지 4년밖에 되지 않은 젊은 연구자이다. 창의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독립적으로 개발해 2024년 Science지에 단독 교신 저자로 발표한 바 있다.
박 교수는 경기과학고를 2년만에 졸업하고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순수 국내파로 박사후연구원을 프린스턴대에서 한 후, 30세에 KAIST 조교수로 임용됐다. 화학반응 개발과 응용분야에서 독보적 연구를 수행하고 미국 화학회(C&EN), 왕립화학회(Chemistry World), Nature지 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화학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차세대 젊은 과학자라는 게 학계 평가이다.
정충원 교수.
정충원 교수는 ‘동북아시아 거주민의 6천년 유전자 역사 규명’이란 주제로 “인간은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한민족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인의 기원은 무엇일까” 등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집단 진화유전학의 선도적 연구자다.
신석기부터 6000년간 동북아시아 고대인들의 유골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인구변화 과정을 정교하게 재구성, 목축집단의 기원, 유전적 구성과 변화, 타민족과의 융합 등을 상세하게 밝혀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것으로 진화 생물학 뿐만 아니라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등 여러 학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 교수는 서울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Human Genetics) 취득했다. 지난 2019년 서울대 부임 후 독보적으로 인류집단 유전학 분야를 개척하고 있고, Nature Science, Cell 등 여러 저명 국제 학술지에 60여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 인류 유전학회지 등 저명 학술지 리뷰어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유망한 젊은 연구자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학 총장이나 각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총65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1차,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 물리 화학분야와 생명과학 생리의학분야에서 각 3명씩 총 12명을 선정 후 최종심사에서 2명을 선정했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유룡 교수) 선정도 심혈을 기울였다.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원로 과학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추천된 인물 중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50대 초중반의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들로 심사위원단(총 9명)을 꾸렸다.
세종과학상을 처음으로 제정한 (사)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은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과학기술 진흥에 대한 혁신적 정신을 기리고 과학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이 상은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인류사회에 기여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그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을 기초과학 강국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과학의전당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과학오디션',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 '스웨덴 노벨재단 탐방 연수' 등 미래 대한민국 과학 발전을 위한 투자를 수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강수(사)과학의전당 총괄상임이사는 “이 모든 재원은 ‘과학기술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라고 생각하는 후원사 지원없이는 불가능하다” 며 "내년에도 후원사들의 끊임없는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학의전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적인 후원 동참 릴레이를 실시했는데, 모아둔 용돈을 보내는 초등학생, 학부모, 대학생, 회사원, 교수, 의사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하면서 과학 강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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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 #과학의전당 #세종과학상
김수찬 기자 산업부 sjoks@newsian.kr"기업이 곧 국가경쟁력!!! 기업의 기를 살리는 기업(氣UP) 기사를 많이 발굴해 시장경제가 살아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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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65명 지원자 중 엄격한 심사 거쳐 최종 확정
[뉴시안= 김수찬 기자]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제1회 세종과학상 화학분야 수상자로 30대 박윤수 교수 (33)와 생명과학분야의 정충원 교수(42세)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에겐 각1억원씩의 연구지원금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교수는 ‘단일원자 편집기술의 개발을 통한 신약개발 원천기술확보’란 주제로 전이금속을 활용한 유기합성방법론을 개발하는 유기화학자로 기존의 합성법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단일원자 편집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복잡한 합성 방법을 혁신적으로 쉽게 만들어 신약개발 및 재료화학 연구의 혁신을 가져온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33세의 젊은 화학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에 임용된지 4년밖에 되지 않은 젊은 연구자이다. 창의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독립적으로 개발해 2024년 Science지에 단독 교신 저자로 발표한 바 있다.
박 교수는 경기과학고를 2년만에 졸업하고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순수 국내파로 박사후연구원을 프린스턴대에서 한 후, 30세에 KAIST 조교수로 임용됐다. 화학반응 개발과 응용분야에서 독보적 연구를 수행하고 미국 화학회(C&EN), 왕립화학회(Chemistry World), Nature지 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화학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차세대 젊은 과학자라는 게 학계 평가이다.
정충원 교수는 ‘동북아시아 거주민의 6천년 유전자 역사 규명’이란 주제로 “인간은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한민족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인의 기원은 무엇일까” 등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집단 진화유전학의 선도적 연구자다.
신석기부터 6000년간 동북아시아 고대인들의 유골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인구변화 과정을 정교하게 재구성, 목축집단의 기원, 유전적 구성과 변화, 타민족과의 융합 등을 상세하게 밝혀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것으로 진화 생물학 뿐만 아니라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등 여러 학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 교수는 서울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Human Genetics) 취득했다. 지난 2019년 서울대 부임 후 독보적으로 인류집단 유전학 분야를 개척하고 있고, Nature Science, Cell 등 여러 저명 국제 학술지에 60여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 인류 유전학회지 등 저명 학술지 리뷰어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유망한 젊은 연구자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학 총장이나 각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총65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1차,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 물리 화학분야와 생명과학 생리의학분야에서 각 3명씩 총 12명을 선정 후 최종심사에서 2명을 선정했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유룡 교수) 선정도 심혈을 기울였다.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원로 과학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추천된 인물 중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50대 초중반의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들로 심사위원단(총 9명)을 꾸렸다.
세종과학상을 처음으로 제정한 (사)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은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과학기술 진흥에 대한 혁신적 정신을 기리고 과학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이 상은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인류사회에 기여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그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을 기초과학 강국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과학의전당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과학오디션',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 '스웨덴 노벨재단 탐방 연수' 등 미래 대한민국 과학 발전을 위한 투자를 수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강수(사)과학의전당 총괄상임이사는 “이 모든 재원은 ‘과학기술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라고 생각하는 후원사 지원없이는 불가능하다” 며 "내년에도 후원사들의 끊임없는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학의전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적인 후원 동참 릴레이를 실시했는데, 모아둔 용돈을 보내는 초등학생, 학부모, 대학생, 회사원, 교수, 의사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하면서 과학 강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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