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賞) 상에 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이 선정됐다.
한국응용곤충학회와 한국곤충학회는 24일 ‘2025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에 우리나라 곤충학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을 선정하고,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곤충인상은 한국응용곤충학회 전 회장을 맡았던 박종균 교수의 기부금으로 매년 봄철에 열리는 춘계학회에서 수여된다.
박규택 박사는 1984년 서울대학교에서 곤충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강원대학교,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활동해왔다. 박 이사장은 국내에서는 한국생물다양성 협회장과 국내 최고의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을 역임한 후 과학의전당에서 이사장을 맡아 미래 청소년 과학인재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지난 50여 년간 곤충분류학이란 외길인생을 지켜 오면서 더할나위 없이 많은 학술적 업적을 쌓아왔다. 전공분야에 관련된 40여 편의 서적 출간, 400편이 넘는 학술논문을 국내 및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900종이 넘는 나방류 곤충 신종(新種)을 발표해 전 세계 생물분류학자 중 최다 기록 달성이란 학술적 성과 등으로 세계 생물학사에서 기록적 업적을 남겼다.
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
새로운 종의 발견은 미래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제경쟁에서 선취권 확보와 함께 신물질의 발견과 대등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평가 받는다.
박 이사장은 퇴임 이후에도 한국연구재단에서 다양한 연구와 함께 후학 지도에 힘써오는 등 새로운 연구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녹조근정훈장, 은관문화훈장, 학술상으로는 한국곤충학상과 삼일문화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명예로운 상을 주신 학회에 감사드리며, 오늘 제자들이 많이 참석해 흐뭇하다”며 “내 앞에 놓여진 일들을 멈춤 없이 지속해 나가면서 후학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 대한민국곤충인상 상금은 전액 학회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賞)을 주관하는 한국응용곤충학회는 지난 1962년에 출범해 농작물, 삼림 등 경제작물에 발생하는 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비롯해 관련 학술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15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데일리카 2025.4.24]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 ‘대한민국 곤충인상’ 수상..그 배경은?
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賞) 상에 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이 선정됐다.
한국응용곤충학회와 한국곤충학회는 24일 ‘2025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에 우리나라 곤충학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을 선정하고,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곤충인상은 한국응용곤충학회 전 회장을 맡았던 박종균 교수의 기부금으로 매년 봄철에 열리는 춘계학회에서 수여된다.
박규택 박사는 1984년 서울대학교에서 곤충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강원대학교,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활동해왔다. 박 이사장은 국내에서는 한국생물다양성 협회장과 국내 최고의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을 역임한 후 과학의전당에서 이사장을 맡아 미래 청소년 과학인재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지난 50여 년간 곤충분류학이란 외길인생을 지켜 오면서 더할나위 없이 많은 학술적 업적을 쌓아왔다. 전공분야에 관련된 40여 편의 서적 출간, 400편이 넘는 학술논문을 국내 및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900종이 넘는 나방류 곤충 신종(新種)을 발표해 전 세계 생물분류학자 중 최다 기록 달성이란 학술적 성과 등으로 세계 생물학사에서 기록적 업적을 남겼다.
과학의전당 박규택 이사장
새로운 종의 발견은 미래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제경쟁에서 선취권 확보와 함께 신물질의 발견과 대등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평가 받는다.
박 이사장은 퇴임 이후에도 한국연구재단에서 다양한 연구와 함께 후학 지도에 힘써오는 등 새로운 연구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녹조근정훈장, 은관문화훈장, 학술상으로는 한국곤충학상과 삼일문화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명예로운 상을 주신 학회에 감사드리며, 오늘 제자들이 많이 참석해 흐뭇하다”며 “내 앞에 놓여진 일들을 멈춤 없이 지속해 나가면서 후학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 대한민국곤충인상 상금은 전액 학회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곤충인상(賞)을 주관하는 한국응용곤충학회는 지난 1962년에 출범해 농작물, 삼림 등 경제작물에 발생하는 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비롯해 관련 학술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15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출처 :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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